나를 '봄' 5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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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꾸미누리입니다 : )
서울시립금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는 입소 청소년들이 진솔하게 자기 자신을 탐색하고 표현하며, 자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더불어 타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집단원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나를 '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나를 ‘봄’」 5차 프로그램에서는 그동안의 여정을 돌아보는 작품전시회와 그림책 테라피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차부터 4차까지 진행했던 미술·예술치료 작품을 한자리에 전시하고 감상하며,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해 보고 그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스스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시회를 감상하는 중간중간에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테라피 활동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이상한 집, 민들레, 마음먹은 고양이 이야기를 따라가며
지금-여기의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은 작품을 보며
“예전에는 비어 있던 부분이 지금은 많이 채워진 것 같다”,
“그때보다 지금의 내가 조금은 달라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변화를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림과 이야기 속에서
각자의 속도로 자라고 있는 ‘나’를 만나보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꾸미누리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바라보고,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하는 공간이 되겠습니다 ~ ^^*
▶ 담 당 자 : 신○연 상담원(☏ 02-6959-1011)

